고종환 시인(제철초 교사)가 펴낸 첫 시 ‘너도 처음부터 꽃이었구나’를 판매한 수익금 200만원을 아프가니스탄 난민 어린이 돕기에 써달라고 내놨다.
고종환 시인은 지난 7일,  광양대광교회를 통해 수익금을 전달했다.
광양대광교회(목사 신정) 신도들도 고 시인과 함께 물방울 헌금으로 아프가니스탄 난민어린이를 돕는데 정성을 보태기로 했다.
고 시인은 “처음 펴낸 시집의 판매수익을 의미 있게 쓰고 싶었다”며 “부족한 시를 읽어주신 독자들께 감사드리며, 그 감사의 마음이 아프가니스탄 어린이들에게 전해졌으면 좋겠다”고 말했다. 

김영신 기자  genews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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